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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연회, 아펜젤러 추모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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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8-29 22:25 조회 2,757 댓글 0
 
 
아펜젤러(Hennry Gehard Appengeller,1858-1902. A.D.) 선교사 제11주년 추모예배가 6월 11일 그의 순직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는 충청연회 마량포 언덕 동백정교회에서 드려졌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이 땅을 밟았던 선교사님은 한국교회의 최초 선교사요 감리교회의 선구자로서 정동제일교회와 배재학당을 설립하고 한국 최초의 선교사로 복음화는 물론 인재양성, 성서번역사업, 애국애족 민족운동, 독립 운동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1902년 11월 11일 현재 순직기념관이 건립된 마량포 동백정교회(담임 남광현 목사)에서 육지 최단거리에 위치한 어청도(일본식 발음 오세이도) 앞바다에서 조난사고를 당한 것이다. 
   
▲ 김기형 충청연회 총무.
당시 그는 성경번역 사업차 목포로 내려가던 중이었으며 한밤 중 안개 속에서 타고 있던 일본 여객선 가네마루호가 선박 충돌로 좌초 되는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이다.  당시 같은 배에 승선하였다가 구조를 받아 살아난 광산업자 보울비의 목격담에 의하면 선교사님이 행선지 목포까지 동행 안내를 약속하였던 여학생(이름 모름)과 조사 조한규의 구조를 위하여 배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으로 보아 그는 그들을 구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그만 자기 생명까지 바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기에 역사학자 이덕주 교수는 그의 죽음을 아름다운 죽음이라 부른다.
충청연회는 지난 2007년부터 아펜젤러선교사의 순직 기념사업을 펼쳐 2007년 이만열·이덕주·박명수 교수, 장광영·한경수 감독 등의 권위있는 한국 교회사가들을 모신 가운데 역사 고증을 하였고,  2009년부터 순직기념관 공사를 시작하여 작년 2012년 1월 기념관을 준공하고 같은 해 6월 11일 아펜젤러 기념관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기념관 개관을 전후하여 현재까지 380교회 470팀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순직 기념관은 이 외에도 아펜젤러 선교사를 이 땅에 오게 하셨던 한국선교 은인(恩人) 존 가우쳐(John Goucher) 박사에 대한 각종 기념사업, 이후 한국에 파송되었던 800여명의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기념사업, 한국이 파송한 감리교선교사 1400여명의 활동상을 요약하는 명실상부한 한국 감리교회 선교관을 준비하는 중에 있다. 나아가 마량포 지역이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인 것과 연계하여 인근 지역에 바이블루트 조성,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신앙 제2세를 위한 선교 훈련관 등을 기획하고 감리회 제29회 총회에 의제를 상정, 1차 통과하는 등 감리회본부와도 부단히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추도예배 설교에서 봉명종 감독은 딤후 4:7-8절을 본문으로 “선교사님은 깨끗한 삶을 살며 선한 싸움을 싸운 이로서 앞으로 우리 감리교회에 선교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후진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설교하고 더불어 “이 민족으로 하여금 고난을 이기어 어언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경제와 문화, 과학, 기타 스포츠 등에 있어서 세계 10대 강국에 진입하게 한 그 은혜를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라고 말하며, 연회원들과 교회들에게 기념관 건립 부담금의 완납 등 남은 과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제111주년 추모예배는 기념사업위원회 부위원장 박진호 목사의 사회, 이영숙 감리사의 기도, 여선교회부회장 변필숙 장로의 성경 봉독, 봉명종 감독의 설교, 이성수 감리사의 헌금기도, 박인호 감리사 회장의 약력 소개, 정진삼 목사의 추모시, 기념사업위원회 총무 한상명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태동화 목사(선교국 총무직무대리)는 추모사를 통해 “아펜젤러는 비록 육신적으로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선교 정신은 지금도 살아 역사해 한국감리교회의 선교현장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펜젤러가 순직한 그해 1902년 한국감리교회는 처음으로 홍승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며 이제는 72개국에 1100명의 선교사가 전세계에서 순교적으로 사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기형 목사(충청연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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